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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특별한 나물이 땡길 때 생각나는 '청경채 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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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마흔두번째 이야기.

중국의 화중 지방이 원산지인 청경채는 중국 배추의 한 종류로 '청경채' 라는 이름은 잎과

줄기가 푸른색을 띄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매우 연하고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어 

소스의 맛을 살리는 요리에 쓰이며, 쌈이나 샐러드로도 많이 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기름진

중국 요리에 청경채가 많이 쓰이나봐요... 영양 성분은 칼슘, 칼륨, 비타민 A,C가 함유되어

있고, 면역체계를 향상 시켜주는 베타 카로틴도 풍부해서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촉진되고 세포 기능이 튼튼해지며, 칼슘이 풍부하여 치아와 골격의 발육도 좋아지고,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고 녹즙으로 마시면 위의 기능을 도와주고, 변비와

종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때에 자주 드시면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 두산백과 -

 

오늘은 이렇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청경채를 이용해서 맛있는 청경채 볶음을 만드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청경채 1팩(6포기쯤 들어있어요), 마늘 3~4알, 대파 1/2대, 홍고추1/2개,

굴소스 1스푼, 진간장 1과 1/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이 필요합니다.

 

청경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단단한 밑동을 잘라내고 잎을 떼어 한입 크기로 다듬어

놓고, 마늘 3~4알은 얇게 편 썰고, 대파는 잘게 다져주고,  색감을 도와줄 홍고추 1/2개도 어슷

하게 송송 썰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2스푼 두르고 손질해 놓은 대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서 기름에 파, 마늘 향이 배이고 갈색빛이 나도록 충분히 익혀줍니다.

 

한입 크기로 손질해 놓은 청경채와 홍고추를 넣고 청경채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익혀줍니다.

청경채를 익힐 때는 너무 약한 불에 익히면 흐물흐물 해지기 때문에 센불에 휘리릭 볶아줍니다.

 

청경채 잎의 뻣뻣한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고, 여기에 굴소스 1스푼, 진간장 1과 1/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고 센불로 재빠르지만 소스가 적당히 배어들 정도로 익혀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스푼을 넣어 휘리릭 저어주고 불을 끈다음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청경채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평소에 청경채를 그다지 즐기지 않았던 우리 남편이 맛있다면서 잘 먹더군요~ㅎ

여러분도 아삭하고 굴소스에 볶아서 감칠맛 도는 청경채 볶음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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