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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타일 대로 만들어본 '내맘대로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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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일흔네번째 이야기.

제가 지난주에 생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보게된 내용인데요... 요즘 예전보다

헌혈을 하시는 분들이 적어져서 응급상황에 필요로 하는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팬데믹 상황이라 반드시 대면으로 해야 하는 헌혈이라는 활동이 꺼려지는 건 사실인데요~

그래도 소중한 생명은 지켜져야 하니까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한번 더

홍보하기 위해 그런 방송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동안 헌혈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시선을

끌어서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헌혈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지를 보니 우선 채혈 전에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건강이  헌혈이 가능한 상태라면 전혈 헌혈 (혈액의 모든 성분을 한번

에 채혈)을 할지 성분 헌혈 (적혈구, 혈소판 등을 분리해 채혈)할지 정해서 400ml 정도를 채혈합니다.

헌혈이 가능한 나이는 만 16~69세 (65세 이상은 5년 내 헌혈 유경험자) 이고, 헌혈 상품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왔는데 요즘은 헌혈증 기부권,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주유권, 편의점 쿠폰, 커피

교환권, 햄버거 교환권 등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도 주변에 헌혈의 집이 없어서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

4~20인의 소규모 단체를 헌혈의 집까지 이송해 주는 차량 지원 서비스도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혈액 보관소가 꽉찰 정도로 많이들 참여했었는데 이젠 많이 줄어서 보관소에 빈자리

가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저도 내년에는 헌혈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혈압이나 몸무게(남자는 55kg이하, 여자는 45kg이하는 헌혈불가)

에 따라 안될 수도 있고 이밖에도 철분 수치나 혈액형 등의 정보도 알려주니 간단한 건강 검진의 기능도

하는 것 같네요...  정기적으로 하시는 어떤 분은 200회 이상 하신 분도 있더라구요~ㅎ

제가 무슨 대한 적십자사 직원도 아니고,  자원 봉사자는 더더욱 아니지만 그 방송을 시청하신 분들이

몇분이라도 동참해 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내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에 헌혈 해보기를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만들어본 샌드위치를 어떻게 했는지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식빵 2쪽, 슬라이스햄 2장, 치즈 1장, 캔옥수수 약간, 계란 2개,  버터, 마요네즈, 케첩,

양배추 약간이 필요합니다. 

 

 

양배추는 아주 얇게 채썰고, 계란 2개와 캔옥수수 적당량을 그릇에 넣은 다음 계란을

풀어서 섞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1스푼 두르고 옥수수를 섞은

계란물을 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을 삶아서 다져 넣는 것이 좀 더 정성스럽긴 하겠지만 블로그의 취지가 간단한 요리라서

스크램블로 했습니다~^^;

 

볼에 스크램블 계란과 썰어 놓은 양배추를 넣은 다음 마요네즈와 케첩을 취향껏 넣고 버무려줍니다.

 

조금 큰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버터를 작게 한조각 넣은 다음 버터가 녹으면 식빵 2쪽과

슬라이스햄을 넣고 구워줍니다.

 

식빵과 햄이 다 구워지면 쟁반에 식빵을 올리고 맨 밑에 햄을 깔고 그 위에 만들어 놓은

샐러드를 올려줍니다. 다른 빵에는 치즈를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를 적당량 뿌려준 다음

빵 2개를 합체해 줍니다.

 

완성된 샌드위치를 잘라보니 나름 만족스러운 모양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전에는 머스타드 소스 없이 먹어 봤거든요~ 긍데 아무리 케요네즈로 버무렸다지만

왠지 맛이 심심했었는데 그 심심함을 머스타드가 해결해 주더군요~ㅎ

저 정도 분량의 샐러드로 샌드위치 3~4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다음 번엔 식빵만 구우면 되니까 정말 간단하죠? 

여러분도 만들긴 간단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한 샌드위치를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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