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일흔여덟번째 이야기.
1세대 SNS인 싸이월드가 새단장을 마치고 12월 17일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제트는 지난 2019년 10월에 서비스를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SNS 싸이월드와 요즘 한창 구현되고 있는 기술인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앱으로 구글서비스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싸이월드는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쪽지와 선물 보내기는 물론 파도타기 등을 3D로 구현하고 미니미도 3D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미니홈피의 배경음악과 꾸미기 등의 감성도 살리면서 여러 신기술도 접목 되어 있다니
새로워진 싸이월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ㅎ
저에게 싸이월드는 지금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잠시 2년간 떠나있는 동안 기존 도시의 친구들과
지속적인 연결을 유지해 주었던 고마운 SNS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우리 강아지를 처음 인터
넷에 소개했던 무대도 싸이월드의 카페였고요...그때 올렸던 울 강아지의 어릴적 모습을 몇 년
전에 싸이월드에서 다시 찾았을 때 얼마나 뭉클해지던지~ 그땐 지금처럼 스맛폰이 보편화되
기 전이어서 애기적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컴퓨터에 연결해 올려둔게 다였거든요..ㅋㅋ
그런데 싸이월드가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니 한번 들어가서 그 당시의 추억이 아직 남아있나
둘러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처럼 갑자기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을 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그냥 제가 평소에 어묵탕을 끓여 먹는 방식입니다~^^;
우선 재료는 국물멸치 한줌, 다시마 4~5장, 칼칼한 국물맛을 위해 청양고추와 홍고추 1개씩,
어묵 한접시, 무 약간, 양파 1/2개, 황태채 한줌,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이 필요합니다.
국물멸치는 쓴맛이 나는 내장을 빼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듬성듬성 썰어 놓습니다.
멸치의 잡내와 습기를 날리기 위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셔도 좋습니다.
큰 냄비에 물 2.5L를 붓고 내장을 뺀 국물멸치와 다시마, 고추를 넣고 끓여줍니다.
밑국물이 끓는 동안 무와 양파는 얇게 채썰어 놓고, 황태채는 가시를 발라내서 한입 크기로
잘라놓고, 어묵도 한입 크기로 한접시 정도 손질해 놓습니다.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10분간 더 끓이다가 멸치와 고추를 전부
건져낸 다음 손질해 놓은 무와 양파, 황태채, 어묵을 전부 넣고 다진마늘 1스푼과
국간장을 한바퀴 둘러준 다음 팔팔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30분 정도 푹 끓인 후에 뚜껑을 열어 간을 한번 보고 기호에 맞게
시원한 맛을 더해줄 천일염을 추가해 줍니다.
완성된 어묵탕을 국그릇에 담아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이 때 고명으로 잘게 썰은 대파를 조금 올려주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찬바람 부는 겨울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뜨끈한 어묵탕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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