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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칼칼하고 짭쪼름한 밥 도둑 '두부 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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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백아흔한번째 이야기.

요즘 들어 지붕이 있는 버스 정류장이 많이 만들어 졌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버스 정류장

이라는 표시가 있는 막대기(?) 하나만 있는 정도였는데요~ 여름에는 따갑다 못해 뜨거운 햇볕을

정수리로 고스란히 맞으며, 겨울에는 차가운 칼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버스를 기다려야 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괴로움을 더이상 견디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시에서 지난 2020

년부터 시범적으로 테스트 하던 최첨단 버스 정류장 시스템을 작년 8월부터 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정류장들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지금 벌써 10개나 설치가 완료 되어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이 정류장의 이름은 '스마트 쉘터'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동안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조사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집한 후 그 불편함을 모두 해결

하는 것을 넘어 AI를 적용한 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적용해서 세계 최초의 최첨단 럭셔리 정류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가장 가장 기본적인 설비로는 높은 지붕과 탄탄한 벽이 있고, 천장에 설

치된 고성능 에어컨겸 히터는 여름에는 내부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겨울에는 내부를 포근하게

지켜줍니다. 그런데 내부가 완전히 막혀 있다고 하니 코로나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 안은

최첨단 AI가 자동으로 제어해서 실시간으로 공기의 상태를 측정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그

렇게 측정된 결과에 따라 자동적으로 공기를 실시간으로 정화하는 시스템, 그리고 나아가 정화된

공기를 한번 더 살균하는 시스템까지 설치되어 있어 이 쉘터의 내부 공기는 항시 쾌적하게 유지

된다고 합니다. 우와!  이런 최첨단 시스템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운영되다고 하니 서울시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ㅎ  

 

스마트쉘터의 모습

앞으로 이렇게 쾌적한 버스 정류장 시스템이 서울 뿐만이 아니라 전국으로도 확대 되어 모든 국민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새우젓과 멸치 육수가 들어가 바다향이 첨가된 두부조림을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레시피는 백쌤의 레시피를 참고하였습니다.

우선 재료는 부침용 두부 1모, 청양고추 1개, 대파 1/3대, 부추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100ml,

새우젓 1스푼 반, 고춧가루 1스푼 반, 진간장 2스푼, 설탕 1/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다진생강

약간, 들기름 1스푼이 필요합니다.

 

냄비에 물 150ml를 붓고 다시마 약간과 내장을 제거한 멸치 5마리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이 때 다시백이 있으신 분은 멸치와 다시마를 다시백에 넣어서 끓이시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 1모는 모양이 부서지지 않도록 약간 도톰하게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생강 1톨은 잘게 다져줍니다.  생강은 없으면 안 넣어도 상관 없지만 양념장에 풍미를 더해

주는 재료이기 때문에 되도록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먼저 두부를 깔고 새우젓 1스푼 반을 국물과 같이 떠서 두부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차례대로 고춧가루 1스푼 반을 골고루 뿌려주고, 분량의 진간장과 설탕도 뿌려줍니다.

 

다진마늘 1/2스푼과 다진 생강도 골고루 뿌려준 다음 양념이 흩어지지 않도록

두부의 주위로 육수를 부어준 다음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이 때 숟가락으로 국물을 

고루 부어가며 끓입니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썰어 놓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야채의 숨이 죽으면 들기름 1스푼을 넣어 마무리 합니다.

 

4~5cm 길이로 썰은 부추 한줌을 올리고 통깨를 약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새우젓과 멸치 육수가 들어가 바다 내음이 첨가되어 짭쪼름하고 맛있는 두부조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칼칼하게 간이 잘 배어 있는 두부조림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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