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열다섯번째 이야기.
저는 탄산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특유의 톡!! 쏘는 맛 때문에 콜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텐데요. 특히 혈당이나 체중관리를 하는 분들은 제로콜라를 생필품과 다름없이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제로콜라에 관하여 여러 주장이나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오늘은 굿닥터님의
영상을 참고하여 제로콜라가 과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말씀드려 볼게요.
제로콜라의 원재료는 정제수, 이산화탄소,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구연산삼나트륨, 인산, 카페인,
천연향료, 카라멜색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에 정제수와 이산화탄소는 탄산수이고 수크랄로스
랑 아세설팜칼륨은 감미료로 설탕 대신 단맛을 냅니다. 콜라가 살찌는 이유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인데 제로콜라는 저 감미료가 설탕 대신 들어갔기 때문에 100ml당 0.24Kcal만 들어서 현행법상에
100ml당 4Kcal 미만의 음료는 0 칼로리로 표기하는 걸 허용하고 있어서 제품에는 제로칼로리로 표
기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제로콜라의 안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감미를
대신하는 수크랄로스나 아세설팜칼륨이 공격 대상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부작용 연구 결과를 보면
수크랄로스가 소화불량, 복통, 설사는 기본이고 피부염증, 발진, 두드러기, 알레르기, 호흡곤란을 일으
킨다는 내용이 있고 심지어 어떤 논문에서는 우울증이나 당뇨에 걸린다던지 폭력적인 행동이 증가한
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것은 허위주장으로 보통 경쟁업계에서 의뢰한 논문이거나 미국/유럽 쪽
소비자 단체들이 업체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발행했다가 협상이 결렬되면 공개해버리는 논문이
대부분이어서 실험 자체도 양을 기준치의 500배 씩을 썼다든지 변화의 원인이 통제되지 않은 부실한
관찰실험만을 진행했다든지 또는 특정 동물에게만 나타나고 사람들에게는 나타나지도 않은 결과들
을 왜곡해서 발표하는 경우입니다. 저들의 주장 중에서 유럽 식품안전청이나 미국의 FDA에서 실제로
인정한 부작용은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인데 이것은 살이 안찌는 감미료들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감미료들이 살이 안찌는 원리가 먹어도 인체에서 흡수가 안되고 그대로 다시 빠져나
오는 거라서 너무 많이 먹으면 빠져 나오는 양도 많아지면서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일 허용치를 정해 놓았는데 제로콜라에 사용되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의 단독 원료로서의 허용량은 체중 60kg 기준으로 0.9g 이고 콜라내 함량으로 환산하면 각각 하루에
6리터 정도이고 둘을 합해도 하루에 3리터까지가 통상적인 안전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구연산나트륨과 인산은 산도조절제로 좋게 말하면 보존제이고 좀 나쁘게 말하면 방부제인데
구연산나트륨은 적적량 내에선 딱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물론 과다섭취하면 설사나 혈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음료에 사용되는 양이 보통 많아야 0.2~0.3%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거의
신경 안써도 되는 정도입니다. 다만 인산 같은 경우는 다른건 문제가 없지만 딱 한가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서 인산과 칼슘이 같이 함유된 것을 먹으면 칼슘의 효과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구연산나트륨과 인산같은 산도조절제는 치아를 부식시키는 성질을 갖고있어 제로콜라를 마신
후에는 꼭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은 카페인인데 제로콜라에 포함된 카페인은 100ml당 9.7mg으로 성인기준 카페인 권장량이
1일 최대 400mg이하니까 제로콜라 기준으로는 하루에 4.1리터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커피나 차, 초콜릿등 다른 음식에도 여기저기 조금씩 들어가 있으니 1일 권장량을
참고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은 천연향료인데 우리나라는 관련식품 규정이 워낙 까다롭게 되어 있어서 이 향료가 문제되는
경우는 딱히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입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가공식품 자체를
적당히 조절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라멜 색소가 있는데 제로콜라의 검은색을 내주는 역할입니다. 사실 제로콜라의 성분들
중에 가장 문제인데 원료는 색소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단백질이나 지방이
랑 당이 포함된 성분을 고온에서 끓여서 만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백질이나 지방이 120도 이상에서
당 성분이랑 같이 있게 되면 서로 결합을 해서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물질로 변질이 되는데 이렇게 당화
가 되면 더 이상 단백질이나 지방이 아니고 몸에 박혀서 온갖 세포를 다 늙고 산화시키는 독소로 작용
하게 되어 이 색소를 당독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것에 반대되는 개념이 항산화성분인데
항산화성분은 산화가 안되게 막아주는 성분이고 최종당화물은 산화를 시키는 성분입니다.
이런 카라멜색소가 제로콜라에는 250ml 제품에 9500u(u는 원자나 분자 등 작은 질량을 나타내는
질량의 단위)나 들어있고 그외에도 콜라보다 훨씬 덜하기는 하지만 커피류에도 최종당화물이 좀 있긴
한데 커피는 혈당이 낮은 공복상태에서 마시는 경우도 많고 마시는 속도가 느려서 몸에서 처리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 실제 영향은 그닥 크지 않지만 콜라류는 벌컥벌컥 마실 수 있으니 먹을
때마다 온 몸을 늙게 만들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을 보시고 걱정이 된다면 제로콜라
를 제로사이다로 대체하거나 당분이 없는 탄산수에 레몬같은걸 섞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더 강력한 방법으로는 탄산수에 스테비아를 타먹으면 스테비아의 혈당이랑 체지방 분해기능 때문에
살이 안찌는 음료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음료가 된다니 참고하시고 음료 하나를
마시더라도 건강을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만들어도 분식집에서 먹는 맛을 낼 수 있는 라볶이를 만드는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떡볶이떡 10개정도, 라면 1봉지, 사각어묵 2장, 양배추 한줌, 계란 1개, 대파 1대,
당근 약간, 깻잎 5~6장이 필요하고 양념재료는 고추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이 필요합니다.
저는 미끄덩 거리는 쌀떡보다 밀떡을 더 좋아하는데 요즘 마트에 가도 쌀떡만 있고
밀떡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는데 거기도 양이 너무 많은 것들만
있어서 적당한걸 선택하다 보니 저렇게 납작밀떡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떡은 물에 담가놓고, 계란 1개는 삶아서 준비하고, 양배추는 손가락 2마디 정도로 썰고,
대파는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데코용 당근도 5조각정도 편을 썬 후에 길쭉하게 썰어주고,
어묵은 기호에 맞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마지막에 향을 책임질 깻잎은 꼭지를 잘라내고 둥글게 말아서 채 썰어줍니다.
불을 켜지않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1스푼 두르고 고추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은 다음 불을 켜고 중약불에 양념을 저으며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장의 풋내가 날아
가서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양념이 끓어 오르면 약 10초정도 양념을 볶은 후에 물 500ml를 붓고 불 세기를 강불로
조절해준 다음 썰어놓았던 양배추와 대파, 어묵과 당근을 넣어줍니다.
떡볶이떡도 준비 되었다면 같이 넣어줍니다. 라볶이 양념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물에서 재료들의
맛이 우러날 수 있도록 1분간 끓여줍니다.
그 위에 칼칼함과 먹음직스러운 빨간색을 도와줄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주고
음식을 만드는 예능프로에서 출연자들이 종종 그랬듯이 라면스프를 1/3~1/2 정도 넣어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라면 맛이 강해지니 반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후춧가루도 약간 뿌려줍니다.
그 위에 면을 넣고 면이 골고루 익도록 잘 풀어줍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졸지 않도록 불세기를
약간 줄이고, 라면이 80%정도 익으면 불을 꺼줍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놓았던 깻잎을 넣고 섞어줍니다.
완성된 라볶이 위에 삶은계란 1개를 얹고 통깨를 살짝 뿌려줍니다.
접시에 옮겨 담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식탁에 통째로 놓고 각자 앞접시에 덜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맛은 정말 보장할 수 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다른 메인 요리가 있었는데도
가족들이 국물까지 남김없이 싹싹 먹더라고요~ ㅎㅎ
여러분도 우리집 식탁에서 즐길 수 있는 분식집 라볶이를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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