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스무번째 이야기.
음식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소스를 좀 많이
만들게 되면 그 음식에 쓰고도 남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남은 소스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며칠전에 옐로우통닭의 마늘소스
만드는법을 소개해드렸었는데 그날 치킨을 시켜서 제가 만들었던 마늘소스를 찍어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소스를 많이 만들었는지 남은 양이 꽤 되었어요. 그냥 버리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에 남은 소스를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어요. 그런데 비록 가족들이 같이
먹은거긴 하지만 오래두면 안될 것 같아서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삼겹살 양념
구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삼겹살은 로스구이를 해서 쌈에 싸먹는게 가장 맛있지만
냉장고를 뒤져봐도 고기가 삼겹살 밖에 없어서 그냥 삼겹살로 해보기로 했어요~ ㅎ
아참!!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남은 소스에 생강을 한톨 다져서 추가해
주었어요. 소스가 완성되었으면 이제부터 방법은 아주 간답합니다.
우선 삼겹살 적당량을 후라이팬에 바싹 구워줍니다.
보통 제육볶음이나 다른 양념구이는 고기를 양념에 재워놓은 후에 굽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겹살은 두껍기도 하고
양념과 같이 구우면 겉에 양념이 먼저 타버려서 삼겹살이 얼만큼 익었는지 잘 모르게 되기 때문에 먼저 바싹 구워줘야
합니다. 거의 튀겨지다시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삼겹살이 충분히 구워지면 남은 마늘소스와 약간의 야채(대파, 청양고추, 당근등)를 같이 넣고 야채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처음엔 대파랑 청양고추만 넣었다가 색깔이 심심해서 당근 추가했습니다^^;
고기를 재워놓지 않고 소스를 나중에 넣었는데도 간이 잘 배고 아주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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