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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오독 오독 씹히는 맛 '오이지 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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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마흔일곱번째 이야기.

요즘 광고나 시중에 나와있는 건강보조제를 보면 그 종류가 정말 수백만가지 쯤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것을 남성용, 여성용, 어린이용, 실버용 등으로 세분화를 시켜서 더욱 그렇게 느

껴지는데 건강보조제도 트랜드가 있어서 시대마다 유행하는 것들이 있어서 요즘은 유산균이 대세

로 떠오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굿닥터의 영상을 참고하여 의사가 알려주는 유산균의

진실과 실제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사람의 몸 속에는 약 38조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고, 그 중에 대부분은 바로 대장 안에 살고있습

니다. 그래서 대장을 면역력의 핵심이라고들 하는건데 이 장내 미생물들 가운데는 사람 몸에 유익

한 일을 하는 것도 있고 유해한 짓을 하는 것도 있어서 유익균과 유해균이라고 합니다.

유익균들은 장내에서 서식하면서 주로 유해균들을 잡아 죽이는데 사람 몸에 들어오는 나쁜 균들은

대부분 음식이나 수분에 섞여서 장을 통해 몸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장에서 유익균들이 지키고 있

다가 유해균이 들어오면 몸 속으로 못 들어가도록 잡아 죽입니다. 우리가 유산균이라고 부르는 균

은 유익균의 한 종류입니다.  유산균은 젖산을 뿜어내는 균을 말하고 나머지 젖산을 안 내뿜는 균은

유익균입니다. 그러면 유산균은 우리 몸 속에 얼마나 있을까요? 현재까지 밝혀진 실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200g 정도고 종류로 보면 약 400종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장내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균이 아닙니다. 시중에 보면 유산균을 살아서 장까지 보내 장에서 정착시켜야 한다는 얘

기가 나오는데 그건 상업적으로 아주 많이 과장된 얘기고 원래는 몸 속에 하나도 없는 것이나 마찬

가지 입니다. 유산균은 발효식품 등을 섭취했을 때 잠깐씩 0.1~0.2% 정도 생겼다 없어집니다.

 

유산균은 장내에 들어오고 나서 2주 정도가 지나게 되면 수명이 다해서 금방 사라지게 되는데 그래

서 스탠포드 의대 저스틴 소넨버그 교수는 이러한 특성을 가리켜서 "유산균은 나그네" 라고 표현하

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구성하는 주요 세균이 아니고 장내 면역활동

에서 그리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실제 면역활동을 하는건 유산균이 아니라 원래 장

내에 살고 있는 장내 유익균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유산균은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

 

유산균이 마치 면역력에서 핵심인 것처럼 상업적으로 과대포장이 되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고

보조적인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유산균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듯이 유산균은

약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약도 먹으면 평생 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잠깐 제 기능만 하고 사라지

지만 몸에는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 유산균이 장내에 2주정도 머물면서 하는 일은 다른 유익

균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유해균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다른 유익균과의 차이점은 유익균들이 약

해져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일 때 유산균을 섭취해주면 이 일을 어느 정도 해줄 수가 있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안좋은 상태일 때는 유산균 섭취가 제법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내 환경이

좋을 때는 유익균들이 자신의 일을 제대로 수행하기 때문에 장이 좋은 사람들은 유산균을 먹어도

그다지 효과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집 청소 같은 경우에도 원래 집을 지저분하

게 쓰는 사람들은 업체를 불러서 청소해봤자 금방 또 더러워듯이 장내 환경도 유산균의 도움이 필

요할 정도로 장내환경이 나쁜 사람들은 그만큼 평소 식습관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람

들은 유산균의 도움을 잠깐 받더라도 그 이후에 금방 또 원위치가 되기 때문에 원래의 면역력 자체

는 개선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장내 환경이랑 면역력을 높이려면 보다 근본적인 방법이

우선 돼야 하고 유산균은 여기서 보조적으로 활용하는게 제대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포스팅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말씀 드릴게요~^^

 

오늘은 산뜻한 여름 반찬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오이지를 이용하여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은

오이지 무침을 만드는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오이지 5개, 대파 흰부분 10cm 정도,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이 필요합니다.  대파 흰부분은 잘게 썰어 다져줍니다.

 

집에 오이지를 만들어 놓은 것이 있으면 그걸 사용하면 되고, 

없으면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오이지는 양쪽 꼭지를 날라내고 0.2cm 정도로 얇게 썰어 물에 여러번 헹궈서

짠맛을 빼주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 놓습니다.

 

물에 담가 짠맛을 뺀 오이지를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오이지를 무쳤을 때 물이 생기지 않도록 면보를 이용하여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꽉 짜낸 오이지를 무침볼에 담습니다.

 

오이지 위에 다진 대파,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액 1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1/2스푼 정도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 때 통깨를 빻거나 손바닥으로 부셔 넣으면 더욱 고소합니다.

 

완성된 오이지 무침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오이지를 썰어 물에 담가 놓아 짠맛이 많이 줄어서 짜지 않고 매실액으로

상큼함을 더해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독오독 씹히는 상큼한 오이지 무침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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