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마흔아홉번째 이야기.
지난주에 초복이 시작되면서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사실 지난주 동안 7월 치고는 그닥 덥지않고, 심지어 새벽에는 약간 춥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여
서 이 여름이 계속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 라는 판타지를 품기도 했었습니다. 지난주가 그렇게
살만한 날씨였던 것은 비가 많이 왔던 것도 한몫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본격적으로 복 기간을
보내고 있으니 장마기간 동안 비를 피할 수 있게 도와줬던 우산을 잘 관리한 후에 보관을 해야
할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네이* 블로그를 참고하여 장마철 우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우산은 햇빛보다는 그늘에 펼쳐서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께서
우산의 빗물을 살짝 털어내고 그래도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말끔히 말린 후에 보
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 악취와 곰팡이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
문에 우산을 잘 털어서 물에 한번 헹궈 가볍게 닦아준 후 그늘에서 펼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세게 헹구거나 세제를 이용하면 우산의 방수기능이 약해져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너무
더러울 때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을 말릴 때는 강한 햇빛에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해 두면 오히려 방수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으
니 햇빛에 노출하기 보다는 그늘에서 많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우산을 건조시킬 때는 거꾸로 세워서 건조하는 것도 수명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우산의 꼭지 부분을 바닥에 두는데 이렇게 하면 빗물이 꼭지에 고이면서 녹이 슬기 쉽다고 합니
다. 그러니 손잡이 부븐을 바닥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산을 오래 사용하거나 잘못 관리하다 보면 녹이 쉽게 생기는데요. 이미 우산대에 녹이
생겨버린 상황이라면 치약이나 아세톤을 부드러운 천이나 수건 등을 이용하여 녹슨 부분을 깨끗
하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또한 케첩도 이용할 수 있는데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산성 성분
이 있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아줍니다. 따라서 캐첩을 녹이 슨 부분에 바른 뒤 30분 정도 두었
다가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비로부터 지켜주는 우산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장마철에 고생한 우산을
위해 약간의 서비스로 관리를 잘해주고 이제부터 사정없이 우리를 지치게 할 더위지만 맛있는
보양식도 먹고,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하게 빙수도 먹으면서 더운 여름 건강하게 극복하세요~^^
오늘은 준비시간은 좀 길지만 요리법은 간단하고 정말 맛있는 감자 조림을 만드는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재료는 감자 6개,(혹은 알감자 800g), 버터 1조각(약 10g),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이 필요
하고, 양념 재료는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조청 또는 물엿 3스푼과
다시마 우린물 100ml, 설탕 1/2스푼, 참기름 1/2스푼이 필요합니다.
감자는 물로 한번 씻은 다음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놓습니다.
다시마는 뜨거운 물을 100ml 부어 다시마 육수를 우려냅니다.
물에 담가놓았던 감자를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상처가 난 곳은
잘라내고 세로로 반을 가른 후에 각각 3조각을 내어 감자 1개당 6조각으로
잘라줍니다. 알감자를 쓴다면 같은 과정을 거치고 4조각으로 자릅니다.
보통 채소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니 껍질은 벗기지 않습니다.
손질한 감자는 볼에 넣고 천일염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20분간 절여줍니다.
중간에 10분 정도 지났을 때 한번 뒤적여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절인 감자는 체에 받쳐 물로 한번 가볍게 헹궈줍니다.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다시마 우린물 100ml,
물엿 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고 물엿과 설탕이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저어줍니다.
깨끗이 손질한 감자는 큰 접시에 넓게 펼쳐서 전자렌지에 3분간 돌려줍니다.
이렇게 전자렌지에 돌리면 감자가 어느 정도 익어서 조리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식용유 2스푼과 버터 한조각을 넣어줍니다.
버터가 충분히 녹으면 감자를 넣고 강불로 감자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불이 너무 세서 감자가 탄다 싶으면 불세기를 약간 조절해도 됩니다.
감자가 노릇노릇하게 충분히 볶아지면 중약불로 줄이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붓고 잘 섞어준 다음 뚜껑을 덮어 5분간 졸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뚜껑을 열고 뒤적여줍니다.
5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물엿 1스푼, 참기름 1/2스푼을 넣고
잘 뒤적여준 다음 다시 뚜껑을 덮고 3분간 졸여줍니다.
소금과 설탕을 이용해 한번 절여서 그런지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입니다.
완성된 감자 조림을 그릇에 에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깨를 너무 과하게 뿌린 감이 있지만 버터 맛이 돌면서 부드럽고 짭쪼름한
맛있는 감자 조림이 되었습니다. 물엿이 많이 들어가 달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드럽고 짭쪼름하며 은은한 단맛이 도는 감자 조림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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