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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볶지않고 무쳐도 맛있는 '애호박 어묵 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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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쉰일곱번째 이야기.

요즘 때가 때이니만큼 제철 과일인 복숭아가 많이 나오는 시기인데요. 달콤하고 향이 좋은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복숭아를 고를 때는 알이 크고 고르며 상처가 없고

향기가 강한 것을 고릅니다. 이렇게 맛있는 복숭아를 사왔다면 손질과 보관법이 중요할텐데요.

복숭아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털을 제거하고, 변색을 막기 위해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 C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숭아를 보관할 때는 특성에 맞게 해주면 달고,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상온에서 천천히 후숙되는 과정을 통해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복숭아를 구

입했다면 약 3일 정도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후숙 과

정에서 인산화효소에 의해 신맛은 줄어들고, 전분 성분의 분해로 인해 단맛은 더욱 증가합니다. 

때문에 복숭아는 구입 후 바로 냉장고에 넣기 보다는 숙성 정도에 따라 며칠간 상온 보관한 다음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1~3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저도 며칠전에 마트에서 자두를 사왔었는데 한팩 정도라서 깨끗이 씻은 후에 쟁반에 담아서 식탁 위

에 놓아 두었어요. 처음에 제대로 익지 않아서 노릇한 빛을 띄었던 자두가 실온에 놔둔 다음날 보니

빨갛게 익어 있더라고요. 맛도 훨씬 달아져 있어서 냉장고에 들어갈 틈도 없이 2~3일 만에 다 먹었

답니다~ ㅎㅎ

다시 복숭아 이야기로 돌아와서 복숭아를 대량으로 구입했을 때의 보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복숭아는 작은 양의 수분으로도 쉽게 무를 수 있으니 꼭지 부분이 위로 오게 놓고 신문지나 키친타올

로 감싸줍니다. 이렇게 감싸주면 수분과 습기를 막아줘서 복송아가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용 랩을 사용해서 키친타올로 감싼 복숭아를 또 한 번 감아줍니다. 최대한 습기로부터

복숭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포장이 끝난 복숭아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주는데

이 때 꼭지가 위를 향하게 하여 복숭아의 호흡열이 과육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복숭아

는 작은 무게에도 쉽게 상처가 나고 무를 수 있으니 서로 뭉치지 않게 잘 펼쳐서 담습니다.

이렇게 감싼 복숭아는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면 신선함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생으로 먹는 것 외에도 쥬스나 통조림으로 먹을 수 있고, 깍두기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맛있는 복숭아를 신선하게 보관해서 마지막 하나까지 건강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 건강오름 참조 -

 

오늘은 그동안 볶음 요리로만 소개해드렸던 어묵을 애호박과 함께 맛있게 무쳐서 먹는 방법을 알게

되어 여러분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이남자의 요리를 참고하였습니다.

 

우선 재료는 사각어묵 3~4장, 애호박 1개, 대파 흰부분 10cm정도,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없으

면 생략 가능)가 필요하고 양념장 재료는 진간장 2스푼, 설탕 1/2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1/2

스푼, 다진대파 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이 필요합니다.

 

애호박은 0.2~0.3mm 두께로 썰어주고, 대파 흰부분은 잘게 다져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세로로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후에 얇게 채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불로

사각어묵을 구워줍니다.

 

어묵이 다 구워지면 한입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역시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호박을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호박이 구워지는 동안 진간장 2스푼, 설탕 1/2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다진대파 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다 구워진 애호박을 접시에 잠시 건져 좋습니다.

 

무침볼에 구워놓은 애호박과 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애호박이 양념에 충분히 버무려지면 준비해두었던 어묵을 넣고 통깨와 참기름을

1스푼씩 넣은 다음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잘 무쳐줍니다.

이 때 어묵과 애호박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립니다.

 

완성된 애호박 어묵 무침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감칠맛 나는 양념에 달큰한 애호박과 쫄깃한 어묵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기름기 없이 구워 느끼하지 않은 애호박 어묵 무침을 맛있게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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