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예순아홉번째 이야기.
많이 지나긴 했지만 얼마전에 추석 명절이 있었는데요. 명절이 되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음식을 만드신 분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잖아요. 따라서
가뜩이나 지방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우리 뱃속에 연휴기간 동안 먹은 명절 음식의 지방이
추가가 되는데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
여 체 내에 쌓인 내장지방을 제거해주는 대파 장아찌의 효능을 말씀 드리면서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시면 건강도
챙기고 반찬 걱정도 줄이실 수 있을거예요~^^
우선 재료는 대파 4뿌리, 홍고추 1개, 진간장 100ml, 식초 80ml, (영상에서는 식초를 간장과
같은 양으로 얘기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신 것을 좋아하지 않아 약간 줄였습니다.),
물 50ml, 매실액 3스푼이 필요합니다.
대파는 초록잎 부분은 쓰지않고 단단한 줄기 부분 위주로 사용합니다.
대파는 먹기 좋게 3~4cm 길이로 잘라주고,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놓습니다.
냄비에 진간장 100ml, 식초 80ml, 매실액 3스푼, 물 50ml를 넣고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매실액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간장물에 들어간 식초는 아세트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가
있어 대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간장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힙니다.
간장물이 식는 동안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대파를 구워줍니다.
대파는 6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알싸한 맛이 사라지면서 아조엔이란
성분이 생성되는데 아조엔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적이며 체내 노폐물
지방을 분해하고,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생 대파로도 장아찌를 만들지만 대파를 구워야 지방 분해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때 대파는 오래 익힐 필요 없이 겉면만 노릇하게 익혀도 좋습니다.
장아찌를 담을 용기에 구운 대파와 썰어놓은 홍고추를 넣고 그 위에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대파 장아찌는 반나절 이상 상온에서
숙성시킨 후 반찬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오후 늦게 만들어서 다음날까지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아침에 꺼내보았습니다.
간장물이 고루 배어서 새콤하고 대파를 구웠기 때문에 알싸한 맛이 없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대파 장아찌는 숙성 될수록 맛도 좋아지고, 대파와 식초의 유효성분들이 잘 결합하여 생체
이용률도 증가합니다. 오랫동안 두고 드시려면 반나절이 지난 후 냉장보관하여 드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맛도 좋고 저장도 쉬운 대파 장아찌로 내장지방을 태우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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