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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및 간식

생소하지만 맛있는 조합 '마늘 바나나 구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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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이백여든네번째 이야기.

요며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10월에 그렇게 예쁘던 단풍도

낙엽이 되어 온 길에 흩어져 있는걸보니 유명한 미드인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Winter

is coming" 이 떠오르네요. 뉴스에 의하면 최근 몇 년 동안 라니냐(스페인어로 '여자아이' 라는 뜻으로

엘니뇨와 반대로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이며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대기 순환에 영향을

주어 이상 기후가 나타남) 현상이 계속되어 올 겨울에 한파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할거라는 분석

이 나왔다고 하던데 별 피해없이 겨울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고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건강오름의 영상을 참고하여 체중감량에도 좋은 마늘과 바나나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여러 대사성질환과 각종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근감소성 비만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뱃살을 줄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량이 적은 노년의 경우 음식 섭취를

통한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뱃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바나나의 효과적인 섭취방법

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10Kcal 정도이지만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30g과 섬유질 3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의 섬유질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로 변의 부피를 늘리고,

노페물과 독소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 시킵니다. 그리고 바나나의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

균의 활성화로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막고 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은 바나나의 달콤한 맛 때문에 혈당을 높이는게 아닌지 걱정하는데요. 바나나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포도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1~2개 정도 바나나를 천천히 먹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런 바나나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늘과 함께 구워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바나나와 마늘을 같이 먹는다고 하면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 TV에서

이런 방법으로 꾸준히 먹고 체중을 30kg까지 감량한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ㅎ

 

우리가 즐겨 먹는 바나나는 열을 가하면 저항성 전분이 증가하여 다이어트와 혈당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포만감을 오랜 시간 지속시키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습니다. 또한 같이 굽는 마늘은 6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특유의 향을 내는 알리신이 분해되

면서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생성됩니다. 아조엔은 지방 분해와 혈전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 그리고 불필요한 지방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마늘의 이런 성분은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율을 최대 20배까지 높여주어 신진대사 활성화와 노폐물 배출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바나나와 마늘은 스트레스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니 저녁에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위에 소개해드린 마늘 바나나구이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시피는 2인분의 재료가 나왔었

는데 개인적으로 생소하게 느껴지는 음식이어서 1인분만 만들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재료은 바나나 1개, 마늘 3알이 필요합니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게 1.5cm의 두께로 잘라줍니다. 

바나나가 너무 두꺼우면 잘 익지 않고 먹기도 불편하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도 굽기 편하게 크기에 따라 3~4 조각으로 편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중불로 줄이고 기름을 한바퀴 두른 다음

마늘을 먼저 넣고 1분정도  구워줍니다. 이 때 불을 약불로 줄여 타지 않게 

살짝만 굽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이 노릇해졌다면 썰어 놓은 바나나도 넣고 같이 구워줍니다.

 

바나나는 많이 익힐 필요 없고 살짝 노릇해졌다면 불을 끕니다.

마늘과 바나나의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다르니 타지 않게 주의합니다.

 

완성된 마늘 바나나구이를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마늘과 바나나의 조합이라니 정말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상당히 조화로운 맛이였고 영양도  풍부하여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정말 간단하면서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마늘 바나나구이를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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