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두번째 이야기.
이제 곧 다가올 2023년은 '계묘년' 이라고 하는데 계묘는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
를 뜻하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의 부족한 솜씨로 채워나가는 블로그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고 2023년 새해에는 저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이 토끼처럼 깡충깡충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을 많이들 챙겨 드실텐데 그 과일을 무작정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보다 보관법에 따라 신선도와 당도가 달라지는 과일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을 말씀드려 볼게요.
* 딸기
딸기는 수분과 습도에 취약해 종이상자나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보관해야 합니다. 딸기는 표
면이 약해 물기가 닿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세척하지 말고 서로 닿지 않는 상
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꼭지는 꼭 먹기 직전에 잘라주세요.
* 바나나
바나나는 후숙 과일이라 상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레몬즙을 짜서 바나나와 함께 두면 껍질이 갈색으
로 변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냉동 보관 시에는 껍질을 벗긴 후 용기나 비닐 봉지에 싸서 보관하
는 것이 좋습니다.
* 귤
겨울철에 무한정 쌓이는 귤은 대부분 박스째 보관하게 되는데 귤을 무르지 않게 보관하려면 먼저
무르거나 상한 귤을 골라낸 뒤, 귤끼리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계란판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데요. 이렇게 보관할 경우 길게는 한 달까지 싱싱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 사과
예상외로 보관법이 까다로운 사과에는 식물을 노화하게 만드는 에틸렌가스가 배출돼 개별적으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과일이 빠르게 익어버리기 때문이죠.
사과를 0~3도 사이로 보관하면 길게는 4개월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 포도
포도 구매 시 바로 상하거나 터진 포도알은 바로 떼어줍니다. 미리 선별 작업을 하지 않으면 며칠 후
벌레가 꼬일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한 송이씩 감싸서 보관해주세요.
포도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 신선도를 높여줍니다.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
어주면 2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요즘 제철을 맞은 귤을 많이 사먹게 되는데 위의 방법으로 보관하여 물러져서 버리는 것 없이 마지막
한 알까지 알뜰하게 먹어야 겠네요...여러분도 위의 보관법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과일 싱싱하게 오랫
동안 보관해서 드시고 항상 건강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연말을 맞이하여 많은 모임에 참석하시게 될텐데 한국인들은 그럴 때 필연적으로 술과 함께하
게 되죠. 그래서 여러 모임으로 인해 시달린 속을 달래줄 시원한 해장라면을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여
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레시피는 너튜브를 참고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매운맛 라면 1봉지(김치라면, 신라면, 진라면, 오징어짬뽕 등), 김치 반공기, 황태채 1줌,
콩나물 150g(저는 숙주나물로 대체 했습니다.), 청양고추 1/2개가 필요합니다.
저는 마침 콩나물이 떨어져서 숙주나물로 했는데 해장의 효과를 보시려면 원래의
레시피대로 콩나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ㅎ
김치는 가위를 이용하여 잘게 잘라주고, 황태채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고추 1/2개도 작게 잘라줍니다.
냄비에 물 800ml를 넣고 불을 켭니다.
잘게 자른 김치와 황태채를 넣고 끓입니다.
김치와 황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어 10분간 끓여줍니다.
10분간 육수를 끓인 후에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이 때 라면스프도 같이 넣어줍니다.
면을 끓이기에는 물이 많이 줄어들었으니 물을 보충해주고 면을 넣어줍니다.
3분정도 끓여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청양고추를 넣고 1분간 더 끓입니다.
완성된 해장라면을 그릇에 에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김치, 황태채, 콩나물 등 해장 3종셋트가 들어가 정말 시원~~ 합니다.
여러분도 연말에 지친 속을 달래줄 시원한 해장라면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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