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가 많이 생겨 해먹어 본 '베이컨 부추 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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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네번째 이야기.

흑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관리에 더욱 힘 써보겠다는 목표를 세운 분들도

계실텐데요.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평소의 생활 습관이 중요하겠죠?

건강수명이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몸이 아픈 기간을 제외한 것으로 단순하게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 보다 '실제로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건강지

표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건강수명을 위한 효과적인 생활 습관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아침밥을 꼭 먹는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거릅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으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촉진해 삶의 활력을 높여줍니다.  또 점심과 저녁의

   폭식을 막아주어 오히려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에 앞서 아침밥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몸을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 집이나 직장에 엘리베이터가 있더라도 몇 층 정도는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필요합니다. 걸을 때는 되도록 편안한 신발을 신고 보폭을 크게 해서 걷는 게 좋으며,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이완시켜주면 더욱 좋습니다.

 

* 반려동물을 기른다.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건강한 수명연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특히 개

   와 고양이처럼 사람을 즐겁게 하는 반려동물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좋은 요소입니다. 한 연구

   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잠재적으로 심혈관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사망률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만약 지금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지 않다면

   신중하게 입양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최소 하루 3번씩 소리 내어 웃는다.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또한 웃음은 스트레스를 개선해 주기도 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

   하여 식욕을 불러일으키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하루 7시간 이상 잔다.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은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쌓인 즉시 풀어야지 조금씩 쌓이다 보면 결국 병으

   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매일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심신을 재충전해야 건강수명을 높일 수 있

   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감을 느끼고 하루 중 낮 시간 동안 활력 있는 생활을 하기 힘들

   어집니다. 수면은 뇌 뿐만 아니라 면역계도 재충전하는 시간이며 나아가 과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피곤하면 잠시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진찰이나 검진을 받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비전문가적 자가 진단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만 믿어서는 안되며 자가 진단으로 인한 방심은 초기 증상을 소홀히 하고, 각종 질병을 악화시키게

   되는 경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통해 정기적인 진찰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고 가능하면 최대한 실천하면서 건강관리에 힘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부추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드는 베이컨 부추 볶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 불리는 부추는 간 건강과 당뇨병 등에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더불어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줍니다. 부추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아, 함께 섭취하게 되면 몸이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부추의 효능도 효능이지만 저희집은 특히 부추를 좋아해서 떨어지지 않게 사다 놓는 편인데요.

며칠전에 마트에 갔다가 신선한 부추가 보여 한팩을 사왔는데 냉장고를 확인해보니 전에 먹다 남은

부추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추전이나 부추무침도 좋지만 간단하게 해 먹을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베이컨과 같이 볶아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베이컨도 돼지고기이긴 하니까요...ㅎㅎ

 

우선 재료는 베이컨 6~7줄, 부추 한줌이 필요합니다.

 

부추는 잡티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른 후에 베이컨을 한 장씩 떼어서 구워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니 처음에 많이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컨을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베이컨이 구워지면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씻어 놓은 부추를 가위로 4cm 정도로 잘라 넣어줍니다.

 

부추의 숨이 죽으면 후추 약간을 뿌려서 베이컨과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베이컨 부추 볶음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베이컨에 간이 되어 있어서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이 정말 간단하게 만들고 맛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서로 궁합이 좋은 베이컨 부추 볶음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