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삼백마흔한번째 이야기.
프로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 단백질의 대명사 삶은 계란에는 1개 기준으로 단백질 7g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에 꼭 섭취해야 할 단백질 권장량이 50g 정도인데 계란 3개만 먹어도 권장량의 절반을 채울 수 있지
만 운동과 식단을 오랜 기간 병행해 온 분들이라면 계란의 냄새만 맡아도 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반숙으로 익혀 에그 베네딕트를 먹거나 오믈렛 등 브런치 식사로 섭취하면 좋지만 칼로리를 생각
한다면 체중 조절과는 거리가 멀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삶은 계란 대신 먹으면 좋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귀리 (오트밀)
곡물의 경우 보통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귀리 100g당 단백질이 17g 이나 되기 때
문에 식이섬유를 고려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합니다.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알려진 귀
리는 일반식을 하며 추가로 섭취하면 혈압 조절에도 탁월하니 간식으로 귀리 우유나 요거트를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렌틸콩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 좋은 렌틸콩은 귀리와 마찬가지로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렌틸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4g에 달합니다. 렌틸콩은 미네랄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에 좋고 또한 소고기보
다 월등히 높은 단백질 함량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통조림으로도 나오는 렌틸콩은 수프처럼 끓여 먹거
나 밥을 지어먹을 때 같이 넣어 섭취하면 좋습니다.
* 피스타치오
지중해에서 주로 재배되는 피스타치오는 유럽 영양협회연맹(FENS)에서 '완전 단백질'로 선정된 식품
입니다. 그린 아몬드로 불리는 피스타치오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9g이 들어있어 근육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운동 전후 몸을 회복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같은 견과류 중 지방함량이 적고 당도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최고입니다. 피스타치오는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같은 간식으로도
접할 수가 있는데요. 가끔은 괜찮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셀러드에 함께 넣어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첨가물 없이 수분을 제거한 채 농축한 요거트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일반 요거트보다
2배가량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그릭 요거트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10g 정도로
계란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과일이나 견과류를 올려 먹기에 좋아 단백질 함량을 더욱 높일
수 있고 포만감도 있고 위에 부담이 적어 야식으로 즐겨 먹어도 좋습니다.
* 병아리콩
이집트 콩이라고도 불리는 병아리콩은 오독오독 씹은 식감이 좋고 단백질의 함량은 100g당 19g 정
도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병아리콩을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중동 지역에서 주로
먹는 후무스라는 요리 때문입니다. 삶은 병아리콩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곱게 갈면 초간단 요리 후무
스가 완성됩니다. 마치 퓌레처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그대로 스푼으로 떠먹어도 좋고, 피타라고 하
는 얇은 빵에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어릴 때 콩 먹기를 싫어해서 골라내던 분들도 병아리콩은 좋아할
만 하니 자주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삶은 계란 외에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다이어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요즘 한창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한식 위주의 급식을 전파하는 어느 예능 프로에서 보고 알게된
맛있는 쌈장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송에서는 옥스퍼드대학 학생들 250명
에게 급식을 하기 위해 만든거라서 어마어마한 양이 필요했는데요. 저는 집에서 먹을 만큼만 만들어서
재료의 양을 조절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대파 1/2대, 쌈장 2~3스푼, 두부 1/2모, 양파 1/2개가 필요합니다.
저희집 양파는 크기가 작아서 1개를 사용했습니다.
두부는 깨끗한 베 보자기에 싸서 국물을 꾹 짜서 준비합니다.
대파와 양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용유를 한바퀴 두르고 먼저 다져놓은
대파를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대파의 숨이 죽고 고소한 파 향이 올라오면 쌈장 2~3스푼을 넣어줍니다.
대파와 쌈장이 어우러지도록 잘 볶은 다음 물기를 짜낸 두부를 넣고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다져 놓은 양파를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골고루 저으면서 잘 볶아줍니다.
이 때 물기가 거의 없으므로 프라이팬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충분히 어우러지도록 볶아지면 불을 끕니다.
완성된 쌈장을 예쁜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마침 삼겹살을 구워 먹어서 쌈장을 정말 유용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신기하게 쌈장에서 자장면 맛이 약간 느껴지더라구요~ㅎㅎ
간단한 재료를 넣어서 볶았을 뿐인데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밥에 같이 넣고 비벼
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잠깐의 수고로 쓰임새 좋게 먹을 수 있는 이연복 쌈장을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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