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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집에서 해먹는 닭한마리 칼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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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서른다섯번째 이야기.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우리들 마음을 참 많이 불안하게 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는 협조적인 국민성 덕분에 어느정도 선에서 관리가 된다는 느낌이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또다시 엄청난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니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더욱

불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몸에 좋은 맛있는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맛은 정말 끝내주지만 만드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닭한마리 칼국수의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백쌤이 TV에서 제자 몇명과 함께 요리를 하는 프로에서 보고 알게 된 방법인데

어렵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집에서 즐겨 해먹고 있습니다.

우선 닭을 불에 앉히기 전에 소스부터 준비하셔야 하는데 먼저 고춧가루 2스푼에 따뜻한 물을

종이컵으로 한컵 부어서 고춧가루를 불려놓습니다. 그런다음 불린 고춧가루 3스푼, 간장 1/2컵,

식초 1/4컵, 설탕 1스푼, 물 1컵,(간장, 식초, 물의 기준은 종이컵입니다.) 연겨자를 3cm정도 짜서

넣고 겨자가 잘 풀릴때까지 섞어줍니다. 이때 계란 거품기를 이용하시면 겨자가 잘 섞입니다.

사진의 왼쪽은 불린 고춧가루이고 오른쪽은 레시피대로 섞어 만든 소스입니다.

소스가 준비되면 커다란 냄비에 양파 1개, 청양고추를 반 갈라서 1개, 대파 1대, 통후추 몇알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볶음탕용 닭을 한마리 넣고 물을 닭이 잠기도록 충분히 부어준 후에 30분 정도 삶아줍니다.

생닭에는 캄필로박터라는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균이 있으니 씻을때 다른 채소나 주변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단독으로 씻어주시고 닭을 손질하고난 후에는 반드시 식초나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개수대 주변을 소독해주세요.

닭이 끓여지는 동안 감자 1개와 대파 반대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0분 정도 끓이고 나서 냄비에 같이 넣었던 양파

대파, 고추, 통후추는 모두 건져내고 닭만 남겨놓은 후 가족분들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식탁위에 부루스타를 올려서

부루스타위로 냄비를 옮기고 나서 썰어놓은 감자와 대파를 넣고 다시 끓여주세요. 떡볶이떡도 넣으시면 좋아요.

한소끔 끓어서 감자가 다 익으면 드셔도 됩니다. 이제 개인 접시에 덜어서 만들어 놓은 소스에 부추를 좀 썰어넣고

소스에 닭을 찍어서 드시면 맛있는 닭한마리 칼국수를 어렵지않게 집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제목이 닭한마리 칼국수잖아요? 저 닭을 다 드시고 난 후에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서

소스를 적당량 섞어서 드시면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는 국물맛이 납니다. 우리 가족들도 먹으면서 보양식 먹은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여러분도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닭한마리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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