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계의 뉴 페이스 '카레 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일흔한번째 이야기.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요 며칠은 마치 봄이 온것마냥 날씨가 따뜻해서 근처에

산책을 나갔을 때 보니까 겉옷이 제법 얇아진 분도 있더라구요.

또 뉴스를 보니 남쪽 지방에선 일찍이 매화꽃이 핀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목요일에 눈이 오면서 다시 반짝 추위가 온다고 하니 변화무쌍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셔야할 것 같아요^^

 

우리 딸애가 너튜브 스타이신 박막례 할머니의 영상을 좋아해서 자주 챙겨보면서

그분이 영상에서 만드셨던 음식들을 집에서 해먹기도 하고 이곳 블로그에도 비빔

국수나 고추장 떡볶이 등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는데 이번엔 카레가루를 이용한

떡볶이를 선보이셔서 신선하기도 하고 또 그분의 영상을 찍는 손녀가 자기를 믿고

꼭 해먹어 보라고 권하기도 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재료는 떡볶이떡 300g, 어묵 2장, 대파, 양파, 당근 약간씩, 카레가루, 각종

양념이 필요합니다.

할머니의 손녀가 꼭 해보라고 하면서 이렇게 자세히 레시피를 알려주더군요~ ㅎ

웍에 물 900ml를 넣고 불을 켜준다음 물이 끓는 동안 떡볶이를 물에 불리고

야채와 어묵을 썰어놓습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넓은 사각어묵이 진리인데

집에 있는 것이 저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저 어묵을 사용했는데 여러분은 꼭

사각어묵을 쓰시길 바래요.

물이 끓으면 떡과 어묵을 먼저 넣고 끓이다가 카레가루를 수북하게 한스푼 반 넣습니다.

그런다음 다진마늘을 한스푼 넣고 할머니께서 떡볶이을 만드실 때 꼭 넣으시는

식용유를 한스푼 반을 넣습니다. 그다음에 썰어둔 야채를 넣고 소금 한꼬집, 설탕

한스푼 반, 국간장 2스푼을 넣고 골고루 저어줍니다.

저는 처음 따라한 거라 그런지 국물이 넘 많아보여서 라면사리를 조금 넣었습니다.

완성된 떡볶이는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알던 떡볶이는 빨간거 아니면 짜장 떡볶이나 궁중 떡볶이였는데 신선하게

카레가루를 이용한 카레떡볶이도 향긋하니 입맛에 맞더군요~ㅎㅎ

여러분도 독특한 카레떡볶이 맛있게 해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