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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레시피

간단하지만 훌륭한 반찬 '베이컨 김치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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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일흔세번째 이야기.

베이컨은 원래 돼지의 옆구리살을 이르는 말로 지방질이 적은 옆구리살에서

갈비뼈를 제거하고 직육면체로 자른 다음 피를 모두 빼내고 소금에 절인 다음에

시간이 지나 절임이 끝나면 물에 담가서 과잉의 염분을 뺀 후에 15~30 도의

훈연실에서 1~2일간 냉훈 시켜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옆구리살을 이용한 제품

외에도 나라마다, 혹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의 베이컨이 있는데 외국은

삼겹살을 즐겨 먹지 않아서 그 부위로 만들어 지방질이 많은데 반해 우리나라에선

삼겹살이 인기 부위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방질이 적은 부분으로 만든다고 해요.

오늘은 이 베이컨을 이용한 맛있는 김치볶음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베이컨 4줄, 잘 익은 신김치 1/4포기, 대파 반대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김치볶음 양념을 할 때 고춧가루가 들어가니 김치의 속은 최대한 털어주세요.

베이컨 4줄은 2cm간격으로 썰어주고 김치 1/4포기도 비슷한 길이로 작게 썰어주세요.

외국산 베이컨이라면 기름기가 많아서 따로 식용유를 두를 필요가 없지만 기름기가 적은

국내 제품이라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1스푼 두르고 베이컨을 먼저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충분히 구워져서 색깔이 더욱 진해지면 잠시 접시에 건져놓습니다.

베이컨을 볶은 기름에 송송 썰은 대파를 넣고 볶다가 파기름 냄새가 올라오면

잘게 썰어 놓은 김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김치의 속을 털어내서 그런지 허여멀건해 보이죠? 여기에 굴소스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후추

약간을 뿌리고 아까 접시에 덜어놓았던 베이컨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같이 볶아줍니다.

베이컨과 김치가 어우러져 맛있게 볶아진 김치볶음을 접시에 에쁘게 담아주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고소하고 향긋한 훈제향이 배인 베이컨 김치볶음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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