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하고 맛있는 '꽈리고추 햄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여든한번째 이야기.

유명한 광고 카피를 패러디한 우스개 소리이긴 하지만 '여자라서 햄볶아요.' 라는

농담 같은 말이 있는데 실제로 그냥 햄만을 볶기도 하고 여러가지 채소를 넣어서

서로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너튜브 강쉪님의 영상에서 발췌한 꽈리고추를 사용한 햄볶음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꽈리고추는 비타민 C가 많아서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고

캡사이신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식욕증진,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해요.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좋게 하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뭔가 아이러니 하네요~ ㅎㅎ

우선 재료는 캔햄 200g, 꽈리고추 10~15개, 통마늘 3알이 필요합니다.

햄은 1cm두께로 세로로 썰고, 통마늘 3알은 0.3cm로 편 썰고,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딴 후에 긴 것은 반을 자르고 짧은 것은 양념이 잘 배이게 칼집을

내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달궈지면 식욕유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두르고 중약불로 줄인 후에

먼저 햄을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햄이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 편 썰어놓은 마늘을 넣고 색깔이 나도록 익혀준 후에

꽈리고추를 넣고 1분정도 볶아줍니다.

꽈리고추까지 넣고 볶다가 고추가 반 정도 숨이 죽으면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물엿 2스푼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완성된 꽈리고추 햄볶음을 예쁜 접시에 담아서 통깨를 솔솔 뿌려주고 마무리합니다.

다 볶은 후에 간을 봤을 때는 좀 짜다고 생각했었는데 완성이 된 후에 반찬으로 먹어보니

결코 짜지 않더라구요. 여러분도 매콤 짭조름한 꽈리고추 햄볶음 맛있게 해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