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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및 간식

집에서 해먹어도 맛있는 '치즈 라볶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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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트루디입니다! 오늘은 셔니의 언택트라이프 여든여섯번째 이야기.

한국 라면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제작된 일본 라멘에서 영향을 받아 처음부터 인스턴트

식품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 삼양식품 회장이 일본에서 팔리는 인스턴트

라면을 보고 당시에 경제가 어려워서 먹을 것이 부족한 한국의 사정에 맞을 것이라 생각

해서 들여왔는데 수입된 일본 라면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 처음에는 실패를 했다

고 합니다. 이후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라면 만드는 기계를 직접 들여와서 종로 거리

에서 공개 시식회를 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쇠고기 육수

맛을 베이스로 해서 한식의 전반적인 경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금씩 넣다가 농심의

베스트 셀러인 신라면이 출시된 1986년 이후로 매운맛이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생다반사님의 블로그 참조) 

덕분에 지금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고 라면의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라면을 이용한 요리도 발달되어 많은 분들의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책임지고 있고 또

해외로도 많이 수출되어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니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식품인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이 라면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치즈 라볶이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법은 너튜브에서 하루한끼 님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우선 재료는 라면 1개, 떡볶이떡 50g(30분 정도 물에 담가놓습니다.), 양파 1/2개,

모짜렐라 치즈 2장(뿌리는 제품이 더욱 좋습니다.), 소스가 필요합니다.

양파 1/2개는 채 썰어 주시고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과 1/2스푼, 간장 2스푼, 설탕 2스푼을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둡니다.

볶음팬에 물을 종이컵 3컵(550ml) 정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어 잘 풀어준 다음 물에 담가 놓았던 떡볶이 떡과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 

이 때 라면스프를 1/2스푼 넣어주면 소스맛이 균형을 이루면서 더욱 맛있어집니다.

떡이 물을 흡수하여 약간 졸아지면 라면을 넣고 면이 풀어질 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라면이 충분히 익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뚜껑을 덮어둡니다.

잠시 후에 뚜껑을 열면 저렇게 치즈가 잘 녹아 있습니다. 

완성된 치즈 라볶이를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신 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뿌리는 치즈였으면 치즈의 존재감이 더욱 컸을텐데 슬라이스를 넣어서 그런지 국물과

거의 일체가 되어 치즈의 존재감이 좀 없어 보이네요. 다음엔 꼭 뿌리는 걸로 사야겠어요~ㅎ

여러분도 만들기 간편하고 맛있는 치즈라볶이 맛있게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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